제주TP, 제주 최초 배터리 분야 공인시험기관 지정

제주CBS 김대휘 기자 2022. 10. 2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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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제주TP)가 도내 최초로 배터리 분야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공인인증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제주TP 에너지융합센터는 최근 이차전지와 관련된 전기 분야 4개 표준과 10개 시험에 대한 전문성과 기술적 능력을 인정하는 KOLAS 공인인증시험기관 인증서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제주소재 기업들은 배터리 활용 개발제품에 대한 공인인증성적서를 발급받기 위해 다른 지역 시험기관을 이용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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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LAS로부터 전기분야 4개 표준·10개 시험 인정
104개국 시험기관 발행한 인증시험성적서와 동등한 효력
배터리 관련 제주기업들 수출시장 개척에 도움
KOLAS 인증서. JTP에너지융합센터 제공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가 도내 최초로 배터리 분야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공인인증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제주지역 이차전지 배터리 관련 분야 기관으로는 처음이다.

제주TP 에너지융합센터는 최근 이차전지와 관련된 전기 분야 4개 표준과 10개 시험에 대한 전문성과 기술적 능력을 인정하는 KOLAS 공인인증시험기관 인증서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앞으로 제주TP에서 발급하는 시험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 인정협력업체(ILAC-MRA)에 가입한 104개국 102개 시험기관에서 발행한 시험성적서와 동등한 효력을 갖게 됐다. 

제주TP시험을 통해 검증받은 기업들의 수출과 시장개척도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특히 제주TP의 공인인증시험기관 지정을 통해 제주기업들은 공인인증시험성적서 신청과 발급, 제품 개발에 대한 시간과 비용도 크게 절약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제주소재 기업들은 배터리 활용 개발제품에 대한 공인인증성적서를 발급받기 위해 다른 지역 시험기관을 이용해야 했다. 

한편 제주TP 에너지융합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폐배터리 재사용센터 구축 사업, 재사용 배터리 공공기반 연계 다각화 사업 등을 통해 32종의 장비를 도입하고, 성능과 안전성 시험공간을 구축해 연관산업과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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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김대휘 기자 jejupop@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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