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택 고려대 총장, 日와세다대 명예박사

신하영 2022. 10. 2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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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택 고려대 총장이 일본 와세다대학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는 지난 23일 정 총장이 일본 와세다대를 방문, 명예이학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정 총장은 "이번 명예박사학위는 한·일 명문 사학인 와세다대와 고려대가 쌓아온 우정과 협력의 결실이자 앞으로도 상호 발전할 것을 약속하는 상징이 될 것"이라며 "와세다대학 창립 140주년을 기념하는 엄숙한 자리에서 양교가 새로운 진리를 창조하는 동반자 역할을 함께 수행해나갈 것을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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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택 고려대 총장(왼쪽)과 다나카 아이지(田中愛治) 와세다대학 총장(오른쪽)이 명예박사학위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고려대)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정진택 고려대 총장이 일본 와세다대학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는 지난 23일 정 총장이 일본 와세다대를 방문, 명예이학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정 총장은 1993년부터 고려대 교수로 재임하면서 △공학교육센터 센터장 △대외협력처장 △기계공학부 학부장 △공과대학장 겸 공학대학원장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9년 3월에는 제20대 고려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대학 관계자는 “와세다대학은 정진택 총장이 수많은 대내외적 요직에서 책무를 다함과 동시에 뛰어난 연구 업적도 일구었다고 높게 평가했다”며 이번 학위수여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정 총장은 2012년 지식경제부장관 산학협동 유공자상, 대한기계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으며 2013년에는 한국유체기계학회의 학술상을 받았다.

정 총장은 “이번 명예박사학위는 한·일 명문 사학인 와세다대와 고려대가 쌓아온 우정과 협력의 결실이자 앞으로도 상호 발전할 것을 약속하는 상징이 될 것”이라며 “와세다대학 창립 140주년을 기념하는 엄숙한 자리에서 양교가 새로운 진리를 창조하는 동반자 역할을 함께 수행해나갈 것을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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