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선 의원, 국민의힘 국회부의장 경선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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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5선 관록의 김영선 의원(창원시의창구)이 24일 국민의힘 국회부의장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영선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민생위기의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국회를 만들겠다"면서 국회부의장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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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창원시 의창구 지역구 '5선 의원' 강조
"민생 위기에 희망 주는 국회 만들 것"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국민의힘 소속 5선 관록의 김영선 의원(창원시의창구)이 24일 국민의힘 국회부의장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국회부의장 당내 경선은 정진석 부의장이 비상대책위원장 수락과 함께 직을 사퇴하면서 치러진다.
김영선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민생위기의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국회를 만들겠다"면서 국회부의장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국민께 드리는 약속'을 발표했다.
먼저 "국가균형발전의 촉매 역할을 하겠다"면서 "국토분절점 50여곳의 교통편의 균등화를 추구하고, 지역별 특화와 교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또 "온고이지신의 정신이 우파의 정신이며, 윤석열 정부의 공약과 비전 실천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주겠다"면서 "일하는 국회와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여성의 감수성과 추진력이 절실한 시대에 발맞춰 여성의 참여를 넘어 활약의 시대를 시작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이기는 정당이 되기 위해선 계속 변화해야 한다. 민생 위기의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국회가 되지 못하고 21대 국회가 정쟁만 지속한다면 우리 모두는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라며 "내가 국회부의장 당내 경선에 나서는 이유이고, 정치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영선 의원은 한나라당 최연소 여성 당대표와 5선 국회의원으로 국회 정무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6월1일 창원시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경남 첫 여성 국회의원으로 당선됐고, 이번에 국회부의장으로 당선된다면 보수 정당 최초의 여성 국회부의장이 된다.
윤석열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 동문으로, 대선 당시 윤 후보를 적극 지지해 '윤심'을 받고 있다는 평가도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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