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 선임 앞둔 3개 출연연 노조 "공정·상식 원칙 지켜달라"

김준호 2022. 10. 2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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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선임을 앞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한국원자력연구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 노조는 24일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기관장을 선임할 때 공정과 상식의 원칙을 지켜달라"고 촉구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지난 8월부터 이들 3개 기관의 원장 선임을 추진하고 있다.

노조는 "과학기술은 국가발전의 초석이고, 국가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원천 동력"이라며 "정치권 줄 대기, 학연·지연을 배제하고 기관장을 선임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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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지원연·원자력연·전자통신연, 최종 3인 후보 검증 중
하늘에서 내려다본 대전 대덕특구 전경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원장 선임을 앞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한국원자력연구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 노조는 24일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기관장을 선임할 때 공정과 상식의 원칙을 지켜달라"고 촉구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지난 8월부터 이들 3개 기관의 원장 선임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기관별로 최종 3인의 후보를 추천하고 검증을 진행 중이다.

노조는 "과학기술은 국가발전의 초석이고, 국가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원천 동력"이라며 "정치권 줄 대기, 학연·지연을 배제하고 기관장을 선임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과학기술 현장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기관의 비전을 제시하고, 혁신과 책임 경영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연구기관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충성심을 가지고 국가 연구개발사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관장을 선임해달라"고 강조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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