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중소 수출기업, 공동 물류로 비용 30%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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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중소 수출기업들이 공동 물류를 활용해 물류비를 평균 30%가량 절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와 경북수출기업협회는 중소 수출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8월부터 '공동 장기운송계약(S/C)'을 추진해 이런 성과를 거두었다고 24일 밝혔다.
이상헌 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장은 "중소·중견 수출기업들이 더욱 많이 참여해 물류비 절감 효과를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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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경북 중소 수출기업들이 공동 물류를 활용해 물류비를 평균 30%가량 절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와 경북수출기업협회는 중소 수출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8월부터 '공동 장기운송계약(S/C)'을 추진해 이런 성과를 거두었다고 24일 밝혔다.
두 기관은 대구·경북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참여사를 모집한 결과 5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 중 약 30개 사가 경쟁력 있는 컨테이너 운임을 적용받고 실제 선적까지 이뤄졌다.
경북 군위에 있는 T 화섬업체는 미국 수출 때 기존 대비 약 20%의 컨테이너 운임을 절감했다.
대구의 제지용 약품 수출기업 M 사는 중국 수출 물량에 대해 기존보다 40%가량 낮은 운임으로 선적했다.
양 기관은 미국 연방해사위원회(FMC)에 등록된 물류 전문사 케이로지와 연계해 S/C를 추진한다.
이상헌 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장은 "중소·중견 수출기업들이 더욱 많이 참여해 물류비 절감 효과를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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