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고 학생들 대회 상금 중 1200만원 장학금 기탁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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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학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지역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대회 상금으로 받은 6000만원 중 12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4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장학금 1200만원(김희원·신은재 각각 400만원, 고동현·최지유 각각 200만원)을 기탁한 대구과학고 학생들은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2에서 대상과 금상을 수상한 영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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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상금 6000만원 중 1200만원 지역 학생 장학금으로 기탁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과학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지역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대회 상금으로 받은 6000만원 중 12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4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장학금 1200만원(김희원·신은재 각각 400만원, 고동현·최지유 각각 200만원)을 기탁한 대구과학고 학생들은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2에서 대상과 금상을 수상한 영재들이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2는 전국 고등학교 대상 과학 영재 육성 프로젝트로 201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유수의 연구대회이다.
김희원·신은재 학생은 식물을 보호할 수 있는 미생물 반창고를 연구해 대상을 수상했다.
고동현·최지유 학생은 Wilberforce 진자의 운동을 이용한 파력 발전을 연구해 금상에 선정됐다.
강은희 교육감은 "전국 고등학교 대상 과학 영재 육성 프로젝트에서 지구 살리기라는 주제로 대상과 금상을 수상한 학생들이 자랑스러우며 그 시상금을 다시 장학금으로 기탁해준 것에 고맙다"며 "기탁금은 전액 어려운 학생을 돕고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소중히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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