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울진 산불로 소실된 도화동산 복구

배소영 2022. 10. 24. 14: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도가 지난 3월 울진 산불로 잿더미가 된 도화동산 복원에 팔을 걷었다.

도는 24일 울진군과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아이들과 미래재단, 경북종합자원봉사센터와 '경북 산불피해 지원을 위한 산림녹화 조성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북자원봉사센터가 개발한 걸음 기부 플랫폼 '뚜벅이앱'에 10억 걸음이 모이면,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6억원을 지원해 도화동산에 나무 3만 그루를 기부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도가 지난 3월 울진 산불로 잿더미가 된 도화동산 복원에 팔을 걷었다.

도는 24일 울진군과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아이들과 미래재단, 경북종합자원봉사센터와 ‘경북 산불피해 지원을 위한 산림녹화 조성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4일 경북도청에서 산불피해 지원을 위한 산림녹화 조성 사업 업무협약 체결식이 열리고 있다. 경북도 제공
산림복구 대상지로 결정된 도화동산은 지난 2000년 동해안 산불이 삼척에서 울진으로 번져 사력을 다해 진화한 것을 기념하고자 백일홍을 심어 조성한 공원이다. 이 동산은 지난 3월 울진 산불로 60% 이상 소실됐다.

이들 기관은 산림 피해 복구에 협력한다. 협약에 따라 경북자원봉사센터가 개발한 걸음 기부 플랫폼 ‘뚜벅이앱’에 10억 걸음이 모이면,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6억원을 지원해 도화동산에 나무 3만 그루를 기부한다.

도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조림사업 추진 후 내년 울진 도화동산에서 5개 협약 기관과 걸음 기부자 및 자원봉사자를 초청해 식목 행사를 개최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황폐해진 지역의 도화동산이 다시 활짝 핀 백일홍 동산으로 이른 시일 내에 돌아올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