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화 유망한 과학기술 장터 열린다

특구재단, 11월 1일 '2022 과학벨트 기술거래장터' 개최

사업화 유망한 과학기술 장터 열린다

[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 연구기관과 대학에서 개발한 다양한 기술을 기업들이 이전받아 사업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2022 과학벨트 기술거래장터'가 열린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오는 11월 1일 '2022 과학벨트 기술거래장터'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술거래장터에서는 △기관별 사업화 지원사업 소개 △유망 기술 설명회 △투자유치 ESG 분야 기업설명회(IR) △대·중소 상생협력 파트너링 등을 진행한다.

이번에 소개되는 유망 기술은 △기초과학연구원 김태영 박사가 개발한 국제 전염성 질병 치료가 우수한 합성 사포닌계 항바이러스제 △한국자동차연구원 박정권 박사가 개발한 출력 효율 및 연비 향상 가능한 xEV 배터리 관리 시스템 △단국대학교 정재환 교수의 가격 경쟁력이 우수한 경피 약물 전달 마이크로 니들 △단국대학교 우윤성 교수의 방열 및 전자파 차폐 성능이 우수한 일체형 나노 복합소재 등이다.

이후 JNP 파트너스 박지환 대표이사가 ESG 투자 동향 및 펀드 조성 현황에 대한 강연 후, 투자유치 수요기업의 IR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중소 상생협력 파트너링의 상담분야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부품·소재 공동연구 및 납품 △해성디에스㈜의 인공지능(AI)기반 반도체 검사, 도금 CAE 공동연구 △CJ푸드빌㈜의 서빙·조리 로봇 제품·기술 제안 △㈜풀무원의 사업영역 관련 아이디어·제품·기술 제안 등 4개다.

특구재단 강병삼 이사장은 "기술사업화 패러다임의 전환을 위해 혁신 주체 간 연대와 협력으로 활용 가능한 자원을 신속하게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기술거래장터가 공공기술 이전을 촉진하고, 지역 혁신성장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역혁신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