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24시] 울주군,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기업 대상 융자 지원

울주군, 제14회 남창옹기종기시장 한마음대축제 개최
울산항만공사, CIVIL EXPO 참가해 울산신항 개발계획·민간지원 사업 홍보

(시사저널=이정희 영남본부 기자)

울산광역시 울주군은 24일부터 내달 8일까지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하반기 융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울주군은 이 지역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의 소득 증대와 기타 생활 안정 등을 돕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하반기 융자지원 예산은 총 4억5000만원 규모다. 지원대상은 온양읍 또는 서생면 내에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거주하고 주소를 둔 주민과 기업이다. 단 기존 지원금을 받고 있는 대상자 중 상환이 완료되지 않은 경우와 신용대출 부적격자 등 금융기관 여신관리 규정에 저촉될 경우 융자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규모는 세대당 최대 2000만원, 기업당 최대 5000만원까지다. 지원조건은 연이율 1.5%에 2년 거치 5년 분할상환이며, 대상지역에서 전출 시 즉시 상환해야 된다. 신청 희망자는 거주지에 따라 온양읍 또는 서생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울주군은 내달 중순까지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 후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자는 안내서에 따라 NH농협은행 울주군지부에 방문해 융자금을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청 에너지정책과 원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10월23일 울주군 남창옹기종기시장에서 열린 제14회 남창옹기종기시장 한마음대축제 모습 ©울주군

◇ 울주군, 제14회 남창옹기종기시장 한마음대축제 개최

울산광역시 울주군은 전날 대표 전통시장인 남창옹기종기시장에서 '제14회 남창옹기종기시장 한마음대축제'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번 축제를 전통시장 이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했다. 울주군은 이날 행사를 시장상인과 고객, 지역민과 어울리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했다. 행사는 시장 원형광장에서 식전공연과 노래자랑, 경품추첨, 흥정축제 등 다양하게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순걸 군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장 상인과 지역주민들이 한마음으로 화합해 시장이 더욱 발전하고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가득한 전통시장인 남창옹기종기시장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가 최근 울산본항에서 교수·연구원·대학(원)생들 상대로 액체부두 축조공사와 오일허브(1단계) 상부시설 건설공사에 대한 프로세스와 주요 신공법 등을 설명하고 있다. ©울산항만공사

◇ 울산항만공사, CIVIL EXPO 참가해 울산신항 개발계획·민간지원 사업 홍보

울산항만공사(UPA)는 최근 대한토목학회가 주최한 '2022 CIVIL EXPO'에 참가해 에너지 허브 항만 도약을 위한 울산신항 개발 계획과 K-테스트베드, SOC기술마켓 등 민간 지원사업을 집중 홍보했다.

24일 UPA에 따르면, UPA는 이날 행사에서 항만배후단지(1, 2단계) 공급 현황과 북신항 3개 선석·남신항 개발 계획 등을 홍보했다. 특히 UPA는 EXPO에 혁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을 상대로 K-테스트베드와 SOC기술 마켓을 적극 알렸다. 또 교수·연구원·대학(원)생 30여명을 울산항에 초청해 울산본항과 울산 북신항 액체부두 축조공사·오일허브(1단계) 상부시설 건설 현장 등 항만 건설공사 프로세스와 주요 신공법 등을 소개했다.

김재균 UPA 사장은 "이번 EXPO 참가를 시작으로 국내 최대 학회인 대한토목학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울산항의 비전과 항만개발 사업성과를 적극 홍보하고, 특히 민간중심 경제성장 분야의 정부정책 혁신사업인 K-테스트베드와 SOC기술마켓 활성화를 위해 학회와 협력을 강화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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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24시] 울주군,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기업 대상 융자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