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질오염사고 합동방제훈련

박성현 2022. 10. 2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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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4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낙동강 취수구인 매리취수장에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수질오염사고 대비 방제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서는 삼랑진교에서 달리던 차량의 전복으로 대량의 유류가 유입되는 수질오염사고를 가상 시나리오로 설정하고 순찰선, 방제선, 드론, 유회수기 등을 동원해 수질오염사고 대응 매뉴얼에 따른 기관별 역할수행과 대응 상황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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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 첫 시행

[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4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낙동강 취수구인 매리취수장에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수질오염사고 대비 방제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전반에 대한 대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처음이다. 수질연구소,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덕산·화명 정수장 등 5개 기관 50여명이 협업하는 대규모 유관기관 합동훈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훈련에서는 삼랑진교에서 달리던 차량의 전복으로 대량의 유류가 유입되는 수질오염사고를 가상 시나리오로 설정하고 순찰선, 방제선, 드론, 유회수기 등을 동원해 수질오염사고 대응 매뉴얼에 따른 기관별 역할수행과 대응 상황을 점검한다.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전경. [사진=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훈련은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 ▲드론, 선박을 이용한 오염범위와 유하지점 확인 ▲지점·단계별 오염물질 방제작업과 채수 검사 ▲훈련종료 보고와 도출된 문제점 보완 개선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향후 기후변화와 외부적인 요인에 따른 수질오염 대응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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