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재개.. 양양연어축제 2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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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연어축제가 28일 '연어의 강' 양양 남대천에서 개막된다.
'연어 희망을 품다'를 주제로 열리는 올 연어축제는 양양문화재단 주관으로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축제가 3년만에 재개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체험축제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올 양양연어축제는 단순한 관람 위주의 축제에서 미식과 체험축제로의 변신을 시도한다.
양양연어축제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는 '연어 맨손잡기 체험'도 총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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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연어축제가 28일 ‘연어의 강’ 양양 남대천에서 개막된다.
‘연어 희망을 품다’를 주제로 열리는 올 연어축제는 양양문화재단 주관으로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축제가 3년만에 재개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체험축제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올 양양연어축제는 단순한 관람 위주의 축제에서 미식과 체험축제로의 변신을 시도한다.
이를 위한 대표적인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가 와인과 연어의 만남이라는 테마로 기획된 ‘연어 와이너리 투어’다. 송이조각공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와인아카데미, 와인시음과 함께 양양남대천을 바라보며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어 색다른 체험이 될 전망이다.
양양연어축제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는 ‘연어 맨손잡기 체험’도 총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올 연어 맨손잡기 체험은 새롭게 조성된 남대천 체육공원의 물놀이 체험공간에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진행되며 특히 잡은 연어는 탁본으로 제작해 참가자들이 추억할 수 있는 소장용으로 제공된다.
이와함께 행사장에는 에어바운스 장애물이 설치돼 연어 챌린지에 도전할 수 있으며 ‘양양연어 그래피티’, ‘황금연어 럭키큐브’, ‘남대천 연어열차’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양양문화재단 관계자는 “그동안 딱딱하고 정형화된 축제장이 아닌 놀이공간이자 문화공간으로의 변신에 초점을 두고 행사를 기획했다”며 “방문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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