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침수피해 다신 없도록.." 청주시, 침수 예방사업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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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여름 집중호우로 큰 침수피해를 겪은 충북 청주시가 도시침수예방사업에 나서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17년 7월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구역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한 뒤 공공하수시설 정비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이 침수피해로 아픔을 겪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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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9곳 대상 공공하수시설 정비 순차적 추진 중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5년 전 여름 집중호우로 큰 침수피해를 겪은 충북 청주시가 도시침수예방사업에 나서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17년 7월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구역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한 뒤 공공하수시설 정비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사업 구역은 내덕분구, 석남천분구, 우암분구, 수곡분구, 가경분구, 명암분구, 영운분구, 사직분구, 운천분구 등 9곳이다.
내덕·석남천 배수분구 침수예방사업은 2018년 6월 착공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현재 설계 중인 우암·수곡·가경 배수분구 등 3곳은 2023년부터 순차적으로 착공할 예정이다.
영운·명암 분구는 2021년 국비 160억원을 확보해 원활한 사업 추진이 예상된다.
사직·운천 분구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을 신청하고, 현장실사를 마쳐 이달 중 환경부 최종 심의를 남겨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이 침수피해로 아픔을 겪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주시는 2017년 7월16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44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국가재난정보관리시스템 기준 피해액은 546억여원에 달한다.
당시 하루 동안 청주지역에 내린 비는 290.1㎜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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