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범석 서구청장,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에 청라 현안 해결 촉구

이루비 2022. 10. 2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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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가 주요 현안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에 팔을 걷어붙이며 행정 보폭을 넓히고 있다.

24일 서구에 따르면 최근 강범석 서구청장은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을 만나 지역 현안인 청라시티타워 사업 정상화와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선 추가 역사 사업비 분담 협의와 관련해 조속한 해결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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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청라시티타워 및 7호선 청라연장선 추가 역사 사업, 속도 내달라"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왼쪽)과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사진=서구 제공) 2022.10.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서구가 주요 현안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에 팔을 걷어붙이며 행정 보폭을 넓히고 있다.

24일 서구에 따르면 최근 강범석 서구청장은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을 만나 지역 현안인 청라시티타워 사업 정상화와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선 추가 역사 사업비 분담 협의와 관련해 조속한 해결을 요청했다.

청라시티타워 조성사업은 청라호수공원 내 복합용지에 높이 448m의 초고층 빌딩을 짓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 착공했으나 증액된 공사비 분담을 둘러싸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특수목적설립법인(SPC)인 ㈜청라시티타워 간 갈등이 불거졌다. 이 가운데 LH는 손해배상 소송 및 협약 해지 등의 법률 검토를 끝낸 상황이다.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선 추가 역사는 청라 스타필드 인근에 역사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1200억원에 달하는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 역사 건립으로 수혜를 입을 민간 기업들과 인천시가 사업비 분담을 두고 협의 중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LH와 SPC 간 사업비 분담 문제 및 LH의 법률 검토 내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청라 주민과 서구민의 오랜 염원인 시티타워 사업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인천경제청이 조속히 대책을 강구하길 바란다"면서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선 추가 역사 건립과 관련해서도 경제청과 개발사업자 간 사업비 분담 협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해당 사업들에 대한 주민의 기대가 큰 만큼 관련 사항이 하루빨리 해결돼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청라시티타워 조감도. (사진=서구 제공) 2022.10.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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