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즉시잠김' 디지털도어록 150대 서울시 기부

권혁진 2022. 10. 24. 14: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와 호반건설이 스토킹범죄 피해예방을 위해 즉시잠김 기능이 장착된 디지털 도어록 150대를 시민들에게 지원한다.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총괄사장은 "이번에 기부하는 디지털 도어록을 통해 서울시의 스토킹 범죄 피해 예방 노력에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향후에도 서울시와 함께 시민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즉시잠김 기능 장착된 150대

[서울=뉴시스]2022 서울시 여성1인가구 안심지원사업 전단.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와 호반건설이 스토킹범죄 피해예방을 위해 즉시잠김 기능이 장착된 디지털 도어록 150대를 시민들에게 지원한다.

서울시는 24일 오후 2시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안심 디지털 도어록 기부전달식을 개최했다.

스토킹 피해 신고 건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등 시민의 일상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시는 스토킹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가정용 CCTV 등 각종 안전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같은 피해예방 노력에 발맞춰 호반건설은 서울시에 4125만원 상당의 디지털 도어록 150대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호반건설이 기부한 디지털 도어록은 2~3초의 간격을 두고 잠기는 기존 제품과 달리 현관문을 닫을 시 즉시 잠긴다. 문이 닫히는 동안 완력으로 밀치고 들어오는 범죄 차단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부물품은 스토킹 및 데이트폭력 피해자, 주거침입범죄 피해자 등 150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설치 인건비 및 사후관리 지원 일체는 호반건설에서 부담한다.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총괄사장은 “이번에 기부하는 디지털 도어록을 통해 서울시의 스토킹 범죄 피해 예방 노력에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향후에도 서울시와 함께 시민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스토킹 범죄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기에 꼭 필요한 기부를 해주신 호반건설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스토킹 피해자 및 1인가구 등 안전 취약계층의 피해예방과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1인가구 등 시민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9년부터 서울시 안심장비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스토킹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스토킹 피해 신변보호대상자 등에게 스마트초인종(실외·카메라 내장) 및 가정용 CCTV(실내), 문열림 감지기, 호신용 경보기 등 안전 보조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6월 강서구에서 스마트초인종을 통해 스토킹 가해자를 검거하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안심장비 지원이 필요한 1인가구 등은 서울 1인가구 포털(1in.seoul.go.kr) 또는 각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구체적인 신청 기준과 절차, 지원 물품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지원신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자치구별 접수처에 제출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