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 "시외·고속버스터미널 통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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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중단위기에 놓인 강원 원주시 고속버스터미널이 시외버스터미널과 통합 운영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외버스터미널 운영사인 동신운수와 고속버스터미널 운영사인 동부고속 간 통합 운영이라는 큰 틀에서 합의를 이뤘다"며 "통합 운영 시기는 12월 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원주시의 중재로 이뤄진 시외·고속버스터미널 통합 운영까지는 승차홈 배치, 승차권 발권 전산시스템, 사무실 임대 등 세부적 협의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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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동신운수·동부고속 간 합의 도출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운영 중단위기에 놓인 강원 원주시 고속버스터미널이 시외버스터미널과 통합 운영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외버스터미널 운영사인 동신운수와 고속버스터미널 운영사인 동부고속 간 통합 운영이라는 큰 틀에서 합의를 이뤘다"며 "통합 운영 시기는 12월 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공시설인 고속터미널 부지는 원주의 중심지인 단계동에서 20년 동안 운영돼 왔다. 최초 터미널사업자에 분양될 당시 인근 상가 분양가의 60%에 불과했다.
고속버스터미널은 운영사인 동부고속이 지난 2월 부동산개발업체에 부지를 매각했다. 부지를 매입한 부동산개발업체는 동부고속에 올해 연말까지 퇴거를 요청하면서 원주시는 고속버스 운행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했다.
원주시의 중재로 이뤄진 시외·고속버스터미널 통합 운영까지는 승차홈 배치, 승차권 발권 전산시스템, 사무실 임대 등 세부적 협의가 남아 있다.
원강수 시장은 "갑작스럽게 불거진 고속버스터미널 부지 문제로 시민의 발이 묶일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다행히 양사 간 합의를 도출하게 됐다"며 "시민의 불편에 대해 모른척 하지 않고 해결하는 원주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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