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시달리는 소상공인 살리기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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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가 침체된 소상공인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전력한다.
시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이 지속되는 경기악화 속에서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버티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남원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정비를 통해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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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출한도 5000만원으로 상향
이차보전 2%→3% 지원 확대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침체된 소상공인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전력한다.
시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이 지속되는 경기악화 속에서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버티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남원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정비를 통해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먼저 시는 최근 중앙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이자가 큰 폭으로 오르는 상황에서 소상공인 대출의 벽을 낮추고자 기존 시의 ‘금융특례보증 지원사업’의 대출한도를 5000만원으로 상향하고 이차보전도 2%에서 3%로 상향해 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기존 소상공인이 아닌 새로운 창업을 원하는 청년에 대해서도 5000만원 한도 내 특례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나아가 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해 창업 전부터 사후까지 사업 운영에 대한 전 과정을 전문적으로 경영 컨설팅할 계획이다.
이어 소상공인의 일상회복 촉진을 위해 11월 중 8개 금융기관과 ‘남원시 소상공인 자금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은 소상공인 대출 시 일반인 대출보다 낮은 이자율이 적용될 수 있도록 이자 부과에 대한 한도를 제한함으로써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자는 내용이다.
이외에도 시는 소상공인 상가 환경개선사업, 남원사랑상품권 발행, 배달앱 ‘월매요’ 운영, 카드수수료 지원, 노란우산공제 가입지원,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등 소상공인 관련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최경식 시장은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고 소상공인이 살기 위해서 우리 시민의 기본적인 소비가 우선돼야 한다”며 “남원사랑상품권 할인 유통과 음식배달 포인트 지원 등 시민들이 알뜰한 소비를 지속해 지역 내 자금 선순환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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