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경로당 회장 등 464명 '지역봉사지도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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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이 관내 대한노인회 지·분회장과 경로당 회장을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하고 다음 달부터 활동비 지급에 나선다.
24일 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대한노인회 부여지회장, 읍·면 분회장, 경로당 회장 등 464명(지회장 1명·분회장 16명·경로당 회장 447명)을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했다.
지·분회장과 경로당 회장들은 앞으로 지역봉사지도원으로서 노인복지 정책 홍보, 경로당 환경 개선 및 갈등 중재 등 더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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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부여군이 관내 대한노인회 지·분회장과 경로당 회장을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하고 다음 달부터 활동비 지급에 나선다.
24일 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대한노인회 부여지회장, 읍·면 분회장, 경로당 회장 등 464명(지회장 1명·분회장 16명·경로당 회장 447명)을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했다.
그동안 대한노인회 지·분회장, 경로당 회장들은 경로당 운영·관리뿐 아니라 코로나19 방역까지 담당하며 헌신해왔다. 그러나 ‘대한노인회 지원에 관한 법률’에는 개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이 없어 무보수 명예직으로 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군은 노인복지법 제24조와 동법 시행령 제18조를 근거로 지역봉사지도원 위촉을 통해 활동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분회장은 매월 10만원(연간 120만원), 경로당 회장은 매월 5만원(연간 60만원)을 각각 받는다. 군은 올해 11~12월 소요 예산 5000여만원을 관련 예산으로 편성한 상태다.
지·분회장과 경로당 회장들은 앞으로 지역봉사지도원으로서 노인복지 정책 홍보, 경로당 환경 개선 및 갈등 중재 등 더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박정현 군수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노인복지를 위해 앞장서 주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경로당 운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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