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 운영중단 위기 고속터미널 '시외터미널과 통합 운영'

신관호 기자 2022. 10. 2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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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이 운영 중단위기에 처한 원주고속버스터미널 문제의 해법을 내놨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원주시 현안브리핑'을 열고 원주시 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 통합 운영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최근 원주시는 원주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을 통합 운영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대책을 강구하면서, 양 터미널 측의 협의를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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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이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원주시 현안브리핑'을 열고 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에 대한 통합 운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원주시 제공) 2022.10.24/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이 운영 중단위기에 처한 원주고속버스터미널 문제의 해법을 내놨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원주시 현안브리핑’을 열고 원주시 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 통합 운영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원 시장은 이날 “원주시 중재로, 시외버스터미널 운영 업체인 동신운수와 고속버스터미널 운영 업체인 동부고속 간의 합의가 마침내 이뤄졌다”고 말했다.

앞서 원주고속버스터미널은 지난 2월 운영업체인 동부고속이 터미널 부지를 경영문제로 매각하게 되면서 고속버스 운행중단 위기에 처하는 등 지역사회의 지적을 받아왔다.

이런 가운데 최근 원주시는 원주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을 통합 운영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대책을 강구하면서, 양 터미널 측의 협의를 끌어냈다.

원 시장은 “지난달 원주시가 마련한 간담회에서 양사가 터미널 통합운영이라는 큰 틀에서 합의를 이뤘다”면서 “승차권 매표 수수료에 대해 이견이 있었으나, 고속버스 운행 중단 파행을 막아야 한다는 대승적 결단으로, 지난 11일 승차권 매표 수수료 합의도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외 및 고속버스 터미널 통합 운영의 시기는 12월 초로 계획됐다. 또 현재 승차홈 배치, 승차권 발권에 대한 전산시스템 구축, 사무실 임대 여부 등 세부적인 사안에 대한 협의도 진행 중이다.

원 시장은 “시민이 불편한 것을 절대 참지 않고, 모른척하지 않는 원주시가 되겠다”면서 “협의가 원만히 마무리돼 12월 시외·고속버스터미널 통합 운영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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