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대설주의보..설악산 입산 통제, 중청대피소에 12cm

윤왕근 기자 2022. 10. 2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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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북부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12㎝의 눈이 내린 설악산 입산이 통제됐다.

24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설악산 대청봉 등 탐방로 입산을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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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북부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24일 설악산 중청대피소 일대에 눈이 내리고 있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중청대피소 일대에는 12㎝의 눈이 쌓였다.(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2022.10.24/뉴스1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북부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12㎝의 눈이 내린 설악산 입산이 통제됐다.

24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설악산 대청봉 등 탐방로 입산을 통제하고 있다.

설악산 중청대피소 일대 최저기온은 이날 오전 6시쯤 -3.4도까지 떨어졌다. 낮 12시 현재 적설량은 12㎝ 정도다.

이해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재난안전과장은 “첫 얼음을 시작으로 설악산의 고지대는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본격적인 겨울 날씨에 접어든 만큼 겨울철 안전산행을 위한 방한용품과 장비를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며 "장거리 산행 시 평소보다 체력이 많이 소모되고 낮은 기온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미리 탐방로 구간별 입산가능 시간을 확인하고 본인 체력과 경험에 맞게 탐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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