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3연임 성공, 홍콩 항셍지수 5% 폭락(상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연임에 성공하자 시 주석이 더욱 시장을 장악하려 할 것이란 우려로 홍콩의 항셍지수가 5% 정도 폭락하고 있다.
이는 시 주석이 권력을 더욱 강력하게 장악함에 따라 반시장적 조치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블룸버그는 해석했다.
일단 시 주석이 권력을 더욱 확고하게 장악함에 따라 '제로 코로나' 정책이 계속돼 경기둔화가 지속될 것이란 우려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연임에 성공하자 시 주석이 더욱 시장을 장악하려 할 것이란 우려로 홍콩의 항셍지수가 5% 정도 폭락하고 있다.
24일 오후 1시 20분 현재 홍콩의 항셍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98% 폭락하고 있다.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도 0.89% 하락하고 있다.
특히 홍콩의 항셍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99% 폭락한 1만540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2008년 1월 이후 최저치다.
이는 시 주석이 권력을 더욱 강력하게 장악함에 따라 반시장적 조치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블룸버그는 해석했다.
일단 시 주석이 권력을 더욱 확고하게 장악함에 따라 ‘제로 코로나’ 정책이 계속돼 경기둔화가 지속될 것이란 우려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 알리바바 탄압에서 볼 수 있듯 대규모 IT기업에 대한 탄압이 계속될 것이란 우려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투자회사인 유나이티드 퍼스트 파트너스의 아시아 리서치 책임자인 저스틴 탕은 "시장은 시 주석에게 권력이 너무 많이 집중된 나머지 반시장적인 정책이 쏟아질 수 있다고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중화권 증시 이외에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일본의 닛케이는 0.60%, 한국의 코스피는 0.93%, 호주의 ASX지수는 1.50% 각각 상승하고 있다. 이는 지난 주말 미국증시가 일제히 급등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내 땅에 이상한 무덤이"…파 보니 얼굴뼈 으스러진 백골시신
- 무인사진관서 성관계한 커플…"바닥엔 체모·체액, 청소하는데 현타오더라"
- '통아저씨' 이양승 "70년전 친모, 시부 몹쓸짓에 나 버리고 가출"
- 연쇄살인마 유영철 "밤마다 희생자 귀신들 나와 잠 못자" 괴로움 호소
- 성유리 "억울하다" 했지만…남편 안성현 징역 7년 구형에 벌금 20억·추징금 15억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
- 김민희 "10년만에 이혼 밝힌 이유? 남자들 다가올까봐…지인 남편도 만나자더라"
- 로버트 할리, 콩나물더미 내팽개쳐…아내 명현숙 오열
- 지하철서 맞은편에 불빛 쏜 노인…"젊은 여성 상대로만 하는 듯"[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