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대청호반 국화로 물든다"

김원준 2022. 10. 2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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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대청호 수변의 대청호자연생태관에서 '2022년 대청호반 국화전시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대청호 국화로 물들다'를 주제로 도심 속 가을정취와 함께 풍성한 볼거리를 통해 다시 일상을 내딛는 주민들에게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멋진 가을 날, 5만여점의 국화가 아름다움을 뽐내는 대청호반 국화전시회에서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함께 가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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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동구, 대청호 국화전시회 개최
- 27일부터 내달 10일까지..국화작품, 조형물, 국화분재 등 전시

지난해 대전 동구가 개최한 대청호반 국화전시회 모습.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 동구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대청호 수변의 대청호자연생태관에서 ‘2022년 대청호반 국화전시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대청호 국화로 물들다’를 주제로 도심 속 가을정취와 함께 풍성한 볼거리를 통해 다시 일상을 내딛는 주민들에게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부대행사없이 개최했지만, 올해는 국화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천연염색 체험 및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특히 주말에 진행되는 비밀의 화원 속 작은 음악회는 클래식과 현대음악이 어우러지는 주옥같은 곡 구성으로 관람객과 소통하는 설명이 있는 음악회로, 전시회의 격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3개의 전시관에서는 고간작, 목부작, 석부작 등 국화 분재작품과 여목락 서각동호회 전통서각과의 콜라보 전시와 다륜대작, 입국, 현애작, 네모기둥 등 다양한 국화작품이 전시된다. 야생화단지에서는 식장산, 한빛탑, 달구지, 바이올린, 별, 천사날개 등을 형상화한 형형색색의 국화조형물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멋진 가을 날, 5만여점의 국화가 아름다움을 뽐내는 대청호반 국화전시회에서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함께 가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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