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 명문 학교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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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소재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들의 위상이 높아지며 명문 학교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자회사인 ㈜제인스가 운영 중인 영어교육도시 내 3개 국제학교의 2021-2022학년도 졸업생 261명이 해외 명문대에서 1100여건의 입학허가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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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졸업생 대부분 해외 명문대 입학…3개교 평균 충원율 90%대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서귀포시 소재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들의 위상이 높아지며 명문 학교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자회사인 ㈜제인스가 운영 중인 영어교육도시 내 3개 국제학교의 2021-2022학년도 졸업생 261명이 해외 명문대에서 1100여건의 입학허가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JDC에 따르면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Jeju)의 이번 졸업생 118명 중 110명이 해외 유명 대학교인 캠브리지대, 옥스퍼드대, 스탠포드대 등에 입학했다.
브랭섬홀 아시아(BHA) 졸업생 92명 중 86명이 컬럼비아대, 코넬대, 펜실베니아대 등에 입학했고, 올해 세 번째 졸업생을 배출한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 Jeju)도 졸업생 51명 중 50명이 해외 유명 대학교에 입학했다.
3개 국제학교의 학생 충원율도 평균 90%대를 나타내고 있다.
NLCS Jeju의 경우 학생 충원율이 97%(1463명)로 가장 높았고 BHA는 93.7%를 보였다. BHA는 학생 충원율이 전년대비 11.7%포인트 상승했다. 또 SJA Jeju는 개교 5년 만에 충원율이 89.8%까지 높아졌다.
JDC는 2022-2023학년도 3개교 입학 지원자가 3000명에 육박해 평균 4.1대 1의 경쟁률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입학 경쟁률은 2020-2021학년도 2.0대 1에서 2021-2022학년도 2.2대 1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양영철 JDC 이사장은 “현재 국제학교 입학 대기자가 많아 실질적인 포화상태”라며 “정원 증원이나 신규 학교 유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완성도 높은 영어교육도시 사업을 통해 제주를 동북아 교육허브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영어교육도시는 조기유학 수요를 국내로 흡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된 JDC의 핵심 프로젝트다. 올해 현재 4812명의 학생이 국제학교에 재학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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