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불우아동 돕기 성금 모금 '핼러윈 뮤직 페스티벌'

28~29일 청주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서 개최
개그맨 박명수 EDM 공연 등 문화행사 다채

(청주=뉴스1) 조준영 기자 = 충북 청주에서 불우아동 돕기 성금 모금을 위한 '핼러윈 비어 뮤직 페스티벌'이 열린다.

맘스캠프와 먹깨비프랜즈가 주최하고 (사)한국이벤트협회 충북지회가 주관하는 페스티벌은 오는 28~29일 매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청주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펼쳐진다.

행사 첫 날인 28일에는 개그맨 박명수(G-Park)가 DJ로 나서는 EDM 파티를 진행한다. 둘째 날에는 아이돌 퍼플키스와 국내 유명 DJ 5명(DJ VORTEX 등)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선보인다.

행사장에서는 귀신의 집 체험장, 핼러윈 분장 이벤트 부스, 푸드트럭 먹거리 코너 등을 운영한다.

입장권은 지역 주부 인터넷 커뮤니티인 네이버 카페 '맘스캠프'에서 예매하면 된다. 20세 이상 성인은 1만원(캔맥주+귀신의집 이용권 포함), 8~19세 어린이와 청소년은 5000원(음료+귀신의집 이용권)이다. 7세 미만은 무료다.

행사 수익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액 기부한다. 수익금 전달식은 행사 첫 날 열릴 예정이다.

김선영 맘스캠프 대표는 "코로나19로 침체한 청주지역 문화 행사가 한층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면서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위주 행사로 페스티벌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a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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