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농촌유학센터 아이들, 농촌유학 영상 콘텐츠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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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은 '열린마을 농촌유학센터' 아이들이 만든 UCC가 '2022년 농촌유학 영상 콘텐츠 공모'에서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백송이(13)·김하랑(13)·차태희(13)·박하연(13) 학생은 '기적'이라는 제목으로 농촌유학센터에서 생활하면서 변화된 삶을 담아냈다.
열린마을 농촌유학센터는 지난 2011년 개소해 현재 20명의 아이들이 함께 생활하며 숲밧줄놀이 교육, 생태교육 등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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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열린마을 농촌유학센터’ 아이들이 만든 UCC가 ‘2022년 농촌유학 영상 콘텐츠 공모’에서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했다.
공모는 농촌유학 중인 학생·학부모, 종사자들이 농촌유학의 일상생활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에서 백송이(13)·김하랑(13)·차태희(13)·박하연(13) 학생은 ‘기적’이라는 제목으로 농촌유학센터에서 생활하면서 변화된 삶을 담아냈다.
소중한 친구와 많은 가족이 생기는 기적, 휴대폰만 보고 숨쉬기 운동만 하던 생활에서 악기를 다루고 운동을 하는 생활로의 변화, 꿈이 없었던 아이가 꿈을 꾸게 되는 기적을 만들어준 센터를 담아냈다.
열린마을 농촌유학센터는 지난 2011년 개소해 현재 20명의 아이들이 함께 생활하며 숲밧줄놀이 교육, 생태교육 등을 전개하고 있다.
백송이 학생은 “농촌유학을 시작할 당시엔 부모님 곁을 떠나 시골에서 단체생활을 하는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센터에서 생활을 하면서 도시아이들이 경험할 수 없는 귀중한 것들을 배우고 있다”며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행복하게 지낼 수 있어, 영상을 제작해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농촌학교를 폐교위기에서 살리기 위한 대안인 농촌유학센터가 더욱 활성화 되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mis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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