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금품선거 의혹' 강임준 군산시장 등 6명 송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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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군산시장 금품선거 의혹과 관련해 강임준 군산시장 등 6명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4일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군산시장 돈 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해 6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며 "이번주 내로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 등은 지난 지방선거 기간에 김종식 전 전북도의원에게 400만원을 전달하고 이후 측근을 시켜 김 전 의원을 회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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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이동민 기자 = 경찰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군산시장 금품선거 의혹과 관련해 강임준 군산시장 등 6명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4일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군산시장 돈 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해 6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며 "이번주 내로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 등은 지난 지방선거 기간에 김종식 전 전북도의원에게 400만원을 전달하고 이후 측근을 시켜 김 전 의원을 회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두 차례에 걸쳐 강 시장을 소환조사 했고, 대질조사까지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건은 지난 5월 김종식 의원이 "강 시장 측으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200만원 씩 총 400만원을 받았다"며 "받은 돈은 커피, 식사 등 경선비용에 일부 사용했다"고 폭로하면서 불거졌다.
강 시장은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고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공직선거법상 금품을 공여한 사람도 처벌 받지만, 받은 사람도 처벌하도록 돼 있다"며 "김 전 의원 같은 경우는 자기 처벌을 감수하면서도 이 사실을 주장했기 때문에 신빙성이 있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dongm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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