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역사재단, 내일 타임스퀘어서 독도체험관 확장·이전 개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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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역사재단은 오는 25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독도체험관 확장·이전을 기념하는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독도체험관은 지난 2012년 서대문에 수도권 최초로 개관했다가 10년 만에 영등포 타임스퀘어로 확장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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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동북아역사재단은 오는 25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독도체험관 확장·이전을 기념하는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독도체험관은 지난 2012년 서대문에 수도권 최초로 개관했다가 10년 만에 영등포 타임스퀘어로 확장 이전했다. 지난달부터 시범운영을 실시해 왔다. 이날 개관식을 시작으로 26일부터 일반 관람을 시작해 연중 개관한다.
독도체험관은 '우리 삶의 터전인 독도'를 주제로 △독도의 현재 △독도의 역사 △독도의 자연 △독도의 미래 등 4개의 주제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독도의 현재 전시관은 독도에 가기 전 반드시 들러야 하는 울릉도, 예로부터 울릉도와 하나의 생활권으로 인식됐던 독도의 현재 이야기를 담고 있다.
독도의 역사 전시관은 1500년 독도의 역사를 연표와 함께 50여개의 유물과 주제 영상으로 대한민국의 땅인 독도의 역사를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대형 터치모니터를 통해 실물 크기의 국내외 고지도들에서 동해와 독도를 찾아볼 수 있다.
독도의 자연 전시관에는 실내에 있는 국내 독도 모형들 중에서 가장 큰 축척으로 제작된 독도모형이 전시됐다. 전문가들의 고증을 거쳐 동·서도와 주변의 바위, 각종 지형지물을 있는 그대로 구현했을 뿐 아니라 사계절 동안 독도에서 만날 수 있는 바다의 동·식물과 바다생물도 소개한다.
독도의 미래 전시관은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우리가 해야할 일들과 관련된 독도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6대의 대형 모니터로 독도에 대한 아카이브도 구성한다.
이외에도 입구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월은 LED 화면을 통해 한반도-울릉도-독도를 형상화한 미디어 아트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또 독도의 자연·독도의 미래 전시관에서는 관람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활동도 가능하다.
독도체험관 관람료는 무료다.
재단 측은 독도체험관 확장·이전을 계기로 향후 증강현실(AR), 메타버스를 활용한 독도체험관의 구축을 통해 전국적으로 독도 관련 콘텐츠를 확산시키는 한편 전국 각지의 독도체험관들과 독도 홍보관련 기관 및 단체들의 네트워크에서 구심적 역할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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