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2023년도 국가예산 최대 확보 목표 달성 총력전

[완주=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2023년도 국가예산 최대 확보 목표 달성을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완주군은 수소특화 국가산단 지정과 국립 나라꽃 무궁화연구소 조성, 만경강 완주군 지구 통합하천사업 공모 등 7대 현안을 중점 대응키로 하는 등 국회심의 단계에 맞춰 전북도·정치권과 공조체제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수소상용차와 연료전지산업 고도화를 위한 지역 간 기술협력 플랫폼 구축, 국립 사회적경제 인재개발원 건립, 고도처리 개량사업 추진, 이서처리구역 하수관료 개보수 정비 등 현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출신 국회의원과 예결위원을 중심으로 예산 확보전을 전개한다.

특히 이달 하순부터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를 릴레이 방문하고 지역현안 추진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국회 심의 단계에서 현안 사수와 증액 반영에 주력한다.

군은 국회가 오는 11월 7일부터 예결위 본예산 심사에 들어간 뒤 종합정책 질의와 부별심사를 거쳐 11월 16일부터 예결소위를 가동할 것에 대비해 행정력을 총동원한다.

특히 ‘수소특화 국가산단 지정’의 경우 최근 제안서 최종본을 국토연구원에 제출했으며 향후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에 포함될 수 있도록 사력을 다해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역현안의 탄력적 추진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가 필요충분조건인 만큼 국회 심의 단계에 맞춰 총력전을 다하는 등 올해 확보액(5068억원) 이상의 예산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난 2018년 국가예산 3215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2020년과 2021년에는 각각 4165억원과 4513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한편 내년도 예산안 처리의 법정시한은 12월2일까지이며 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초 국회에 내년도 인건비 등을 포함한 2023년 예산안을 제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miste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