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2차관에 박민수..재정전문가에 해외 경험 많은 보건복지통(通)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건복지부 2차관에 박민수 대통령비서실 보건복지비서관이 내정됐다.
박 내정자는 복지부 건강보험정책과장, 복지정책관,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요직을 거친 보건복지 전문가다.
박 내정자는 이후 박근혜 정부 때 청와대 보건복지 선임행정비서관과 외교부 주미 대사관 공사참사관 파견을 거쳐 약 5년 만인 2018년 복지부 정책기획관으로 복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2차관에 박민수 대통령비서실 보건복지비서관이 내정됐다. 박 내정자는 복지부 건강보험정책과장, 복지정책관,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요직을 거친 보건복지 전문가다.
1968년생인 박 내정자는 경남 사천 출신으로, 서울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 리하이대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행정고시(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복지부에서 보건과 복지 분야를 아우르는 경력을 쌓았으며 해외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가 있다. 2008년 세계은행(WB)에서 재무국 컨설턴트로 있었으며,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고용휴직 부문에서도 일했다. 박 차관은 국제 공인 재무설계사 자격증(CFA) 3급(Level 3)을 보유한 재정 전문가이기도 하다.
이명박 정부때 보험정책과장을 지내면서 포괄수가제(DRG) 확대를 추진하면서 의료계와 갈등을 빚었다. 결과적으로 복지부 역대 최장수 보험정책과장이라는 기록도 갖고 있다.
박 내정자는 이후 박근혜 정부 때 청와대 보건복지 선임행정비서관과 외교부 주미 대사관 공사참사관 파견을 거쳐 약 5년 만인 2018년 복지부 정책기획관으로 복귀했다. 이후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지난 5월 대통령실 사회수석 보건복지비서관으로 발탁됐다가 차관으로 인사가 난 것이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1차관이 장관으로 승진하면서 공석이 된 차관 인사를 놓고는 기획재정부 출신과 복지부 출신 인사들이 하마평에 올랐으나 결국 박 내정자가 낙점을 받았다. 서울대 87학번으로 조규홍 장관(85학번)의 같은 과 2년 후배이다. 행정고시 36회로 1차관으로 내정된 이기일 2차관과는 행정고시(37회) 한 해 선배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과학영재교육 갈림길]② 의대 준비하러 대학 일찍 간 과학영재들, 조기진학제 손 본다
- [단독] 삼성전자, P2·P3 파운드리 라인 추가 ‘셧다운’ 추진… 적자 축소 총력
- [단독] 서정진 딸 관련 회사 과태료 미납, 벤츠 차량 공정위에 압류 당해
- [단독] ‘레깅스 탑2′ 젝시믹스·안다르, 나란히 M&A 매물로 나왔다
- “트럼프 수혜주”… 10월 韓증시서 4조원 던진 외국인, 방산·조선은 담았다
- 가는 족족 공모가 깨지는데... “제값 받겠다”며 토스도 미국행
- 오뚜기, 25년 라면과자 ‘뿌셔뿌셔’ 라인업 강화… ‘열뿌셔뿌셔’ 매운맛 나온다
- [인터뷰] 와이브레인 “전자약 병용요법 시대 온다… 치매·불면증도 치료”
- ‘꿈의 약’ 위고비는 생활 습관 고칠 좋은 기회... “단백질 식단·근력 운동 필요”
- 위기의 스타벅스, 재택근무 줄이고 우유 변경 무료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