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금품선거 연루 의혹' 강임준 군산시장 등 6명 송치 예정

전북CBS 김대한 기자,전북CBS 송승민 기자 2022. 10. 24. 11: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전북 군산시장 선거 과정에서 금품을 전달한 혐의 등으로 강임준 군산시장 등 6명을 이번 주 내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전북경찰청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강임준 군산시장과 김종식 전 전북도의원 등 6명을 이번 주 내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 등은 지난 지방선거 기간 김종식 전 전북도의원에게 4백만 원을 건네고 이후 측근을 시켜 김 전 의원을 회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경찰청 전경. 전북경찰청 제공


경찰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전북 군산시장 선거 과정에서 금품을 전달한 혐의 등으로 강임준 군산시장 등 6명을 이번 주 내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전북경찰청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강임준 군산시장과 김종식 전 전북도의원 등 6명을 이번 주 내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 등은 지난 지방선거 기간 김종식 전 전북도의원에게 4백만 원을 건네고 이후 측근을 시켜 김 전 의원을 회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공직선거법상 돈을 건넨 사람과 받은 사람 모두 처벌이 가능한데, 김 전 의원이 처벌을 감수하면서도 돈을 받았다고 주장한 것에 신빙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앞서 김 전 의원은 지난 6·1 지방선거 과정에서 강 시장 측으로부터 선거를 도와달라는 취지로 모두 4백만 원을 받았다고 폭로한 반면, 강 시장은 허위사실이라며 혐의를 부인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금품을 전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며 "김 전 의원을 회유한 정황과 함께 김 전 의원이 처벌을 감수하고 주장하고 있어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임준 군산시장을 두 차례 불러 소환조사했으며 대질조사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총 170건에 318명이 사건 처리가 됐으며 그 중 구속과 불구속은 각각 4명과 105명으로 파악됐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북CBS 김대한 기자 kimabout@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