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롯데마트 건물, 8년간 영업 시작도 못 한 채 철거되나

손대성 2022. 10. 2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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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의 마트용도 건물이 완공 후 영업을 시작하지도 못한 채 철거될 전망이다.

24일 포항시에 따르면 부동산개발사인 디에스네트웍스의 계열사 디에스디엔씨는 포항 북구 두호동 롯데마트 건물을 철거하고 주상복합건물을 짓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마트 건물 철거 후에 주상복합건물을 짓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고 시는 아직 검토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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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전통시장 상인 보호 위해 입점 불허..부동산개발사, 주상복합 추진
철거 예정인 포항 두호동 롯데마트 건물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한 부동산개발사가 완공 후 8년간 영업하지 못한 채 비어있던 마트용도 건물을 철거하고 주상복합건물을 짓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진은 철거 대상인 포항시 북구 두호동 롯데마트 건물. 2022.10.24 sds123@yna.co.kr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의 마트용도 건물이 완공 후 영업을 시작하지도 못한 채 철거될 전망이다.

24일 포항시에 따르면 부동산개발사인 디에스네트웍스의 계열사 디에스디엔씨는 포항 북구 두호동 롯데마트 건물을 철거하고 주상복합건물을 짓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시에 교통영향평가 신청서를 냈고 시는 관련 부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마트 건물은 2014년 말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됐다.

롯데쇼핑 측은 2013년 2월부터 여러 차례 시에 점포 개설 등록을 신청했다.

그러나 시는 매번 유통산업발전법을 근거로 죽도시장을 비롯한 전통시장 상인 생존권 보호를 이유로 반려했다.

롯데쇼핑은 시가 재량권을 남용했다며 시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

이 때문에 롯데마트 건물은 완공 후 영업 한 번 하지 못한 채 8년간 비어 있었다.

이에 디에스디엔씨는 롯데마트 건물을 철거하고 49층 700여가구가 들어설 수 있는 주상복합건물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다만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교통영향평가나 다른 행정 절차를 거쳐 실제 건설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시 관계자는 "마트 건물 철거 후에 주상복합건물을 짓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고 시는 아직 검토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완공 후 8년간 문을 열지 못한 마트 건물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한 부동산개발사가 완공 후 8년간 영업하지 못한 채 비어있던 마트용도 건물을 철거하고 주상복합건물을 짓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진은 철거 대상인 포항시 북구 두호동 롯데마트 건물. 2022.10.24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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