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가뭄 영농 피해 최소화

전남CBS 고영호 기자 2022. 10. 2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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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이 가을철 가뭄으로 인한 적기 영농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고흥지역 전체 양파 재배 면적의 90%를 차지하는 조생 양파의 경우가뭄에 따른 농업용수 부족으로 생육에 적신호가 켜졌다.

고흥군은 군이 보유한 살수차와 소방서 지원차량을 동원해 고갈된 저류지에 물을 채우면서 가뭄 피해가 극심한 금산면 신정 양파단지 등 12개 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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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민 고흥군수가 가뭄 현장의 용수 공급을 가리키고 있다. 고흥군 제공


고흥군이 가을철 가뭄으로 인한 적기 영농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고흥지역 전체 양파 재배 면적의 90%를 차지하는 조생 양파의 경우가뭄에 따른 농업용수 부족으로 생육에 적신호가 켜졌다.

고흥군은 군이 보유한 살수차와 소방서 지원차량을 동원해 고갈된 저류지에 물을 채우면서 가뭄 피해가 극심한 금산면 신정 양파단지 등 12개 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했다.

고흥 조생 양파는 재배면적이 408ha로 전국의 41%, 전남의 91%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연평균 200여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고소득 작목으로 효자 품목 가운데 하나다.

고흥군은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항구적인 대책으로 중·대형 관정 설치와 하천 하상 굴착 그리고 저수지 준설 등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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