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지역 화폐 국비 지원 비율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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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화폐 수요 증가에 따른 국비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제공한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전국 지역화폐 국비 지원 비중은 2019년 37.4%, 2020년 47.6%, 2021년 52.2%로 꾸준히 증가했다.
용 의원은 올해 지역 화폐 국비 지원이 6837억 원으로 크게 줄어든 반면 전국 지역화폐 사업 예산은 2조 911억 원으로 유지돼 지방정부 예산 부담이 크게 늘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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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화폐 수요 증가에 따른 국비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제공한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전국 지역화폐 국비 지원 비중은 2019년 37.4%, 2020년 47.6%, 2021년 52.2%로 꾸준히 증가했다.
충북은 지역 화폐 예산이 지난 2019년 45억 8300만 원에서 2020년 574억 4600만 원, 지난해 756억 원으로 급증했다. 올해는 69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국비 지원 비율 역시 2019년 37.2%에서 2020년 50.1%, 지난해 62.8% 등으로 꾸준히 늘었다.
하지만 올해는 국비 지원 비율이 40% 수준으로 감소해 자치단체 부담이 더욱 커졌다.
용 의원은 올해 지역 화폐 국비 지원이 6837억 원으로 크게 줄어든 반면 전국 지역화폐 사업 예산은 2조 911억 원으로 유지돼 지방정부 예산 부담이 크게 늘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충청북도는 용 의원이 질의한 지역 화폐의 국비 지원 삭감에 따른 대응 계획에 대해 "지자체 재정 상황에 따라 혜택 격차를 불러와 지역 간 수혜 불평등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국비 삭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용 의원은 "지역 화폐는 지역소멸 시대에 역외유출 방지하고 역내 소비를 증가시키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지자체 또한 시도지사협의회 건의나 행정협의조정위원회 협의를 신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정부를 압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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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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