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표 도심재개발 2024년 '세운지구' 첫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도심 건축규제 완화를 통해 도심재개발에 시동을 건다.
행정적 절차를 마무리한 뒤 2024년 세운지구를 시작으로 도심재개발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 4월 높이 규제 등을 완화해 서울도심을 '녹지생태도심'으로 재창조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가이드라인은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의 규제완화방안을 보다 구체화한 것으로 △구역통합 기준 등 개발방향 △규제완화사항 △공공기여 방안 등을 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운지구' 일대 선제적으로 지침 마련
오세훈 시장은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높이 제한을 풀게 되면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녹지공간이 더 늘어나게 되고 이런 방식으로 서울을 녹지 생태 도심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종묘부터 퇴계로까지의 서울 구도심에 대한 개발계획을 올해 중으로 완성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고 말했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 4월 높이 규제 등을 완화해 서울도심을 ‘녹지생태도심’으로 재창조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현재 도심 재개발을 본격 실행하기 위해 관련 계획 등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한 '서울도심기본계획'과 '2030도시주거정비기본계획'을 올 연말에 고시하는 것이다. 이후 '세운 재정비촉진계획'을 내년 8월경 최종 고시해 2024년부터 세운지구를 중심으로 도심재개발이 본격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종묘~퇴계로 일대의 경우 현재 사업을 추진 중이더라도 주민들이 원할 경우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에 맞춰 우선적으로 사업 방향을 수정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비계획 변경을 위한 주민제안 시 참고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선제적으로 마련했다. 가이드라인은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의 규제완화방안을 보다 구체화한 것으로 △구역통합 기준 등 개발방향 △규제완화사항 △공공기여 방안 등을 담고 있다.
예를 들어 기존에 잘게 쪼개져 있는 소규모 구역을 적정규모 단위로 묶어서 개발하는 ‘통합형 정비방식’을 제시했다. 또 개방형 녹지 조성 시 높이규제를 완화하고, 의무녹지비율보다 초과해서 녹지를 조성할 경우엔 높이와 용적률 혜택을 추가로 부여한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서울시는 창의적인 제안이 접수되면 연내 협의를 통해 변경계획안을 마련, 내년 초부터 정비계획 절차를 추진해 신속하게 정비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오세훈 #재개발 #세운지구 #녹지생태도심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경애, 김학래 바람 폭로 "팬티 뒤집어 입고 향수 냄새 다르다"
- 대전시의회 부의장, 고향 논산서 숨진 채 발견
- 명태균 "김 여사, '남편이 젊은 여자와' 꿈…'대통령 당선' 감축 해몽"
- "EVA 성과급으론 안된다"…삼성전자 '술렁'[성과급의 경제학②]
- "이선균 협박한 女실장..강남의사와 마약파티"..결국 '철창행'
- 김민희, 뒤늦은 이혼 고백 "딸 홀로 키워…공황장애 앓아"
- 박지원 "한동훈, 尹부부 절대 안 변한다…미련 버리고 국민 뜻따라 결단하라"
- 故김수미, 아들 아닌 며느리 서효림에 집 증여…애틋한 고부관계 재조명
- 한가인 "첫키스는 유재석"…♥연정훈 놀랄 영상 공개
- 오븐 열었더니 19세女직원 숨진 채 발견…월마트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