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확진자 2주 연속 증가 '비상'..10월 3주 5만1296명, 1주 比 894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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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코로나19 주간단위 확진자가 2주연속 상승세로 돌아서 방역에 비상등이 켜졌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주간단위 코로나19 확진자는 8월 3주차 21만7160명으로 정점을 기록한 이후 4주차 17만9168명, 8월 5주차 15만1663명, 9월 1주차 11만5486명, 2주차 10만5081명, 3주차 6만3170명, 4주차 5만7526명, 10월 1주차 4만2355명으로 크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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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11월초 전국 확진 5만명대 예측..BA.5 재유행 보다 크진 않을 듯
(수원=뉴스1) 진현권 음상준 강승지 기자 = 경기도내 코로나19 주간단위 확진자가 2주연속 상승세로 돌아서 방역에 비상등이 켜졌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주간단위 코로나19 확진자는 8월 3주차 21만7160명으로 정점을 기록한 이후 4주차 17만9168명, 8월 5주차 15만1663명, 9월 1주차 11만5486명, 2주차 10만5081명, 3주차 6만3170명, 4주차 5만7526명, 10월 1주차 4만2355명으로 크게 감소했다.
그러나 2주차 4만2910명에 이어 3주차(16~22일) 5만1296명으로 2주 연속 상승해 방역에 빨간불이 켜졌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방역의식이 풀어지면서 확진자수가 다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코로나19 감염재생산지수가 9월 2주 1.09로 9주일 만에 1을 넘어서며 유행 증가세로 돌아섰다.
도내 코로나19 사망자도 10월2주를 기점으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도내 사망자수는 7월 1주차 4명에서 2주차 17명, 3주차 42명, 4주차 55명, 8월 1주차 59명, 2주차 83명, 3주차 90명, 4주차 130명으로 정점을 기록했다가 5주차 88명, 9월 1주차 100명, 2주차 69명, 3주차 61명, 4주차 71명, 10월 1주차 32명으로 떨어졌지만 2주차 36명, 3주차 38명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11월 재유행이 본격 시작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11월 초 전국 하루 확진자가 지금의 2배 수준인 5만명대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코로나19 수리모델링 태스크포스(TF)의 수리모델링 유행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수학자들은 2주일 뒤 하루 확진자 수를 1만명대에서 5만명대까지 다양하게 전망하고 있다.
이같이 코로나 유행 규모가 증가국면으로 진입한 것으로 분석되면서 전문가들은 연내 재유행이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에서 "11월 초~중순이 되면 한 변이종이 급격히 치고 올라올 것"이라며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재유행이 시작되리라 예측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 교수는 "미국 자료를 볼 때 BA.5 재유행의 규모보다 유행이 더 커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정점까지 도달하는 데 4~6주 정도가 되리라 보고 있다"고 예측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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