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KTX 세종역 설치 공론화..국감 성과"

장동열 기자 2022. 10. 2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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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은 24일 KTX 세종역 설치 공론화가 지난 국정감사 성과라고 밝혔다.

또한 이 문제를 여야 정쟁의 대상이나 지역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 차원으로 인식단계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최 시장은 "민주당 쪽에서도 우리 지역 국회의원이 반대할 이유가 있겠냐. 이것은 지역간 문제지 여야간 정쟁으로 삼을 문제가 아니다. 충북지역에서도 국민의힘이든 민주당이든 어떤 태도를 취할지"라며 "여야간 문제가 아니라 지역간 문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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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문제 아닌 국가적 차원 문제로 인식단계 높여"
"여야 정쟁 대상 아냐 충북·세종 지역간 문제로 파악"
최민호 세종시장이 24일 오전 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주 국정감사 성과 등을 설명하고 있다. KTX 세종역 신설은 정쟁 대상이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 추진해야 할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 뉴스1 장동열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은 24일 KTX 세종역 설치 공론화가 지난 국정감사 성과라고 밝혔다. 또한 이 문제를 여야 정쟁의 대상이나 지역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 차원으로 인식단계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최 시장은 이날 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해 "지난주 대전시청에서 열린 국감 통해서 (세종시가)수확을 얻었다면 KTX 세종역 설치"라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대전시민도 KTX (세종역)신설에 대해서 기대하는 분위기다. 국회 의사당이 2027년 (세종에)오는 걸로 됐고,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된 뒤에 범정부 안으로 추진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 집무실뿐 아니라 중이온가속기과학벨트가 신설되지 않냐. 외국인 연구원들 각 대학 연구원들이 어떤 교통수단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겠냐"면서 "(이런 면에서) KTX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세종 이남에 있는 민주당 의원도 어떻게 출퇴근 할 것이냐. 오송역까지 와서 다시 BRT버스로 (국회의사당에)오겠다. (이건)시간 효율, 국정 업무에 관한 문제로서도 이제 지체할 수 없다"고 강하게 말했다.

그는 "이런 부분이 (국정감사에서) 국회의원 공감을 얻어낸 것"이라고 평가했다.

충북 반대와 여야간 이견을 어떻게 극복할지에 대한 질문에는 "정쟁대상이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최 시장은 "민주당 쪽에서도 우리 지역 국회의원이 반대할 이유가 있겠냐. 이것은 지역간 문제지 여야간 정쟁으로 삼을 문제가 아니다. 충북지역에서도 국민의힘이든 민주당이든 어떤 태도를 취할지…"라며 "여야간 문제가 아니라 지역간 문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가적 차원에서 여야를 떠나 추진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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