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길에 세워둔 차량 밀려 내려와 70대 운전자 덮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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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남성이 언덕길에 세워둔 차량이 밀려 내려와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전남 강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8분쯤 강진군 도암면 한 마을 논두렁에 왼쪽으로 전도된 1톤 트럭 밑에 사람이 깔려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이날 오전 3시40분쯤 A씨(79)가 자신의 집 앞 언덕길에 차량을 세우고 내린 뒤 얼마 지나지 않아 1톤 트럭이 A씨를 덮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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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뉴스1) 이승현 기자 = 70대 남성이 언덕길에 세워둔 차량이 밀려 내려와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전남 강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8분쯤 강진군 도암면 한 마을 논두렁에 왼쪽으로 전도된 1톤 트럭 밑에 사람이 깔려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79)는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이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이날 오전 3시40분쯤 A씨(79)가 자신의 집 앞 언덕길에 차량을 세우고 내린 뒤 얼마 지나지 않아 1톤 트럭이 A씨를 덮쳤다. A씨는 트럭과 함께 논두렁으로 떨어져 변을 당했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기어가 중립상태에 놓여 있었으며, 사이드도 채워지지 않은 상태였다"며 "언덕길에서 차량이 미끄러져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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