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균형발전 의지 표출 '지방시대 엑스포' 부산서 첫 개최

노동균 2022. 10. 24. 10: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새정부 국정과제인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부산시가 주도적인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부산시는 오는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새로운 대한민국,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슬로건으로 내건 '2022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인(in) 부산'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방시대 엑스포는 매년 각각 개최하던 균형발전박람회와 지방자치박람회를 새정부 출범 이후 통합한 행사로 부산에서 처음으로 개최하게 돼 그 의미가 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새정부 국정과제인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부산시가 주도적인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부산시는 오는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새로운 대한민국,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슬로건으로 내건 ’2022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인(in) 부산’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방시대 엑스포는 매년 각각 개최하던 균형발전박람회와 지방자치박람회를 새정부 출범 이후 통합한 행사로 부산에서 처음으로 개최하게 돼 그 의미가 크다.

새정부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으로 통합 입법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통령의 지역공약 과제를 총괄 전담할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있는 등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지역의 역할이 중요해진 시점이다. 그만큼 부산시도 지역 주도의 분권·균형발전 정책과 이슈를 선도하기 위해 성공적인 행사 개최에 시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기간 전시회는 정책관, 시도관, 특별관이 운영될 예정이며 부산시에서는 △그린스마트 15분 도시관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관 △초광력 협력시대 미래관 등을 운영한다.

또 △부울경 청년 희망이음 일자리박람회 △정책 콘퍼런스도 개최하며 참여형 부대행사로는 △부산시 홍보대사인 이대호 선수가 참여하는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관 △푸드트럭 △버스킹 공연 등이 다채롭게 열릴 예정이다.

특히 부산전시관은 15분 도시를 주제로 스마트도시 부산의 미래상을 구현할 예정으로 다양한 영상과 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LED 보드 미디어아트 파사드를 설치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한편 이번 지방시대 엑스포는 실시간 스트리밍 영상기술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복합형 행사로 병행 운영하며 각 시도별로 온라인 정책 메뉴를 구성한다. 공식 누리집 외에도 모바일 버전으로 최적화해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실시간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