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서 27∼28일 '항공산업 취업박람회' 개최
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되면서 인천에서 취업박람회가 잇따라 열린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서 ‘2022 항공산업 JOB FAIR’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2018년부터 개최되던 항공산업 취업박람회는 코로나19 사태로 2020년부터는 온라인으로 열렸다.
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 등과 함께 개최하는 항공산업 취업박람회에는 80개 기업이 참여한다. 또한 취업준비생과 청년·중장년층 구직자 1만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기업은 한국항공협회와 인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등 공공기관·단체는 물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특별기업관을 운영한다. 또 제주항공과 에어부산, 에어서울,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 국내 항공사도 대거 참여한다.
면세점 등 공항상업시설과 호텔 등은 물론 드론과 UAM(도심항공교통), MRO(항공기 정비) 등 신산업 분야의 기업들도 참여해 항공산업의 최신 동향 등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채용관에는 35개 기업이 참여한다.
항공산업 취업박람회에서는 채용설명회와 명사 강연, 취업 상담, 청년·중년 현장채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항공분야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취업 오디션’도 열어 1등에게는 100만원의 상금도 준다. 이 밖에 항공관련 구직자들이 산업현장에 방문해 진로·취업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업탐방 행사도 준비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항공수요 회복과 공항 운영 정상화에 대비해 정부와 공항운영사들이 합동으로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오프라인으로 개최하게 됐다”며 “항공산업에 관심있는 구직자에게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시도 오는 28일 오후 2시 여성의 광장 1층 야외광장 일원에서 ‘2022 인천산단새일센터 여성취업박람회’를 연다. 경력단절여성과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20여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취업박람회에는 취업부터 현장채용까지 취업 성공을 높이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취업지원관과 채용관, 홍보관, 부대행사관으로 나눠 운영될 예정이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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