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자회사, 희귀신경장애 신약개발 기술 플랫폼 구축

김진수 2022. 10. 2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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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소재 부광약품 자회사 콘테라파마는 '노바'(NOVA)라는 희귀 신경 질환 치료를 위한 차세대 RNA 기반 치료제 발굴 플랫폼 기술 구축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노바 플랫폼을 통하면 다양한 약물의 형태와 복수의 작용기전을 갖는 약물을 디자인할 수 있어 특정 유전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RNA 조절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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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소재 부광약품 자회사 콘테라파마는 '노바'(NOVA)라는 희귀 신경 질환 치료를 위한 차세대 RNA 기반 치료제 발굴 플랫폼 기술 구축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노바 플랫폼을 통하면 다양한 약물의 형태와 복수의 작용기전을 갖는 약물을 디자인할 수 있어 특정 유전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RNA 조절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NA 치료제는 많은 질병에 대한 치료의 기준을 바꾸고 개인 맞춤형 의료를 실현할 새로운 약물 형태로, 치료제 영역에서의 입지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새로운 약물 타깃 및 작용기전을 통해 질병을 유발하는 원인을 개선하고 환자들에게 질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조절 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을 제공한다.

생물정보학을 접목한 노바 플랫폼은 독자적인 설계 알고리즘과 AI 기반 활성 예측 프로그램을 통해 높은 효능을 갖는 안티 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SO) 및 짧은간섭RNA(siRNA) 약물을 도출할 수 있다.

노바 플랫폼의 구축과 콘테라파마의 파이프라인 확장은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콘테라파마의 새로운 최첨단 연구소의 완공과 함께 진행된다. 이를 통해 콘테라파마는 신약 개발의 혁신적인 프로세스를 내재화하고 세계 최고의 과학자들을 유치해 포트폴리오 성장과 혁신을 이뤄 낼 것으로 기대 중이다.

콘테라파마의 CEO인 토마스 세이거 박사는 "플랫폼을 통해 환자의 삶을 변화시킬 잠재력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기자 kim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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