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옥전자연휴양림에 2km 휠체어 숲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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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 옥전자연휴양림에 휠체어도 다닐 수 있는 숲길을 조성한다.
시는 공모 선정을 통해 확보한 국비 9억8000만 원과 시비 6억5000만 원 등 16억3000만 원을 들여 봉양읍 옥전리 옥전자연휴양림 주변에 2㎞ 숲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노인·장애인이 가족과 함께 숲길을 산책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사업"이라면서 "옥전자연휴양림 무장애 숲길은 인근 배론성지 순례길, 탁사정 등과 연계한 산림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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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 옥전자연휴양림에 휠체어도 다닐 수 있는 숲길을 조성한다.
제천시는 시가 제출한 '옥전 무장애 나눔길 조성 사업'이 2023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공모 선정을 통해 확보한 국비 9억8000만 원과 시비 6억5000만 원 등 16억3000만 원을 들여 봉양읍 옥전리 옥전자연휴양림 주변에 2㎞ 숲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 초 설계를 마무리한 뒤 4~5월 중 공사를 시작하면 2023년 말 준공할 수 있다. 옥전자연휴양림 계곡을 중심으로 데크로드와 전망대, 이정표와 쉼터 등을 갖출 계획이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공모사업은 장애인과 노약자 등 보행약자의 산림체험 공간 확충을 위한 것으로, 경사도 8% 이하 숲길 확대가 사업 목적이다.
시 관계자는 "노인·장애인이 가족과 함께 숲길을 산책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사업"이라면서 "옥전자연휴양림 무장애 숲길은 인근 배론성지 순례길, 탁사정 등과 연계한 산림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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