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인권이사회 낙선' 우리 비아냥 대.."인권 말할 자격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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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 20일 유엔 무대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북한 내 인도주의 상황 악화와 탈북 여성의 인권문제를 거론한 황준국 주유엔 한국 대사에게는 "외교관의 탈을 쓴 대결광", '미친개'로 일컬으며 막말을 퍼부었습니다.
그러면서 오히려 우리나라 여성들이 극심한 차별을 받는 등 '인권 생지옥'에서 불안과 공포 속에 살고 있다고 맹비난하며 "얼마 전 유엔인권이사회 이사국 자리에서마저 쫓겨난 것도 참담한 인권실태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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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대외선전매체를 통해 한국의 유엔인권이사회 이사국 선거 낙선을 거론하며 자신들에 대한 인권을 말할 자격이 없다고 비아냥 댔습니다.
또 지난 20일 유엔 무대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북한 내 인도주의 상황 악화와 탈북 여성의 인권문제를 거론한 황준국 주유엔 한국 대사에게는 "외교관의 탈을 쓴 대결광", '미친개'로 일컬으며 막말을 퍼부었습니다.
그러면서 오히려 우리나라 여성들이 극심한 차별을 받는 등 '인권 생지옥'에서 불안과 공포 속에 살고 있다고 맹비난하며 "얼마 전 유엔인권이사회 이사국 자리에서마저 쫓겨난 것도 참담한 인권실태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자신들의 인권을 함부로 헐뜯으면 무자비한 징벌을 면치 못할 것이란 경고성 발언도 했는데 한국 정부가 4년 만에 북한 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으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윤석열 정부 행보에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정 기자compas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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