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보다 부상 우려' 콘테 "강행군에 호이비에르까지..더 이상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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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이 부상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토트넘 핫스퍼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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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이 부상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토트넘 핫스퍼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지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이어 이날 패배로 시즌 첫 연패를 당한 토트넘은 7승2무3패(승점 23)로 3위를 유지했지만 4위 뉴캐슬과 5위 첼시(이상 승점 21)와의 승점 차가 2점으로 좁혀졌다.
같은 날 영국 언론 <풋볼 런던>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후반보다 전반에 잘했다. 뉴캐슬이 첫 골을 넣기 전까지 토트넘만 보였다"라며 "상대 골키퍼가 환상적인 선방을 2~3차례 펼쳤다. 이후 실점을 했지만 우린 더 잘 할 수 있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그러면서 "두 번째 실점 후 만족스러웠던 건 선수들이 득점을 노렸고 1골을 만회했다는 것이다"라며 "무승부가 공정한 결과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강행군 속에 속출하는 부상자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다. 콘테 감독은 "유일한 걱정은 부상자가 더 생기면 안 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EPL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동시에 뛸 수 있는 스쿼드를 갖추지 못했다. 이는 클럽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는 게 아니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우리는 이런 상황을 이미 너무 잘 알고 있었다. 제가 한 말을 잘 기억해보면 시즌 초에 우리는 시간과 인내심을 갖고 한 단계씩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2~3번의 이적시장이 더 필요하다고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매 경기 뛰는 호이비에르가 피로로 부상을 당했다. 로메로, 히샬리송도 마찬가지로 국가대표에 차출되고 리그로 와서 또 뛴다. 부상 중인 클루셉스키도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 모우라도 시즌을 힘들게 시작해 이제 회복 중이다. 스킵도 오랜 만에 모습을 보였다"라며 "어려운 상황에서 위기를 잘 견디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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