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소설 '종의 기원', 뮤지컬로 재탄생한다.. 12월 개막

박준호 기자 2022. 10. 2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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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정 소설가의 베스트셀러 소설 '종의 기원'이 뮤지컬로 만들어져 12월 대학로 무대에서 처음 선보인다.

공연제작사 뷰티풀웨이는 24일 뮤지컬 '종의 기원'을 12월 18일부터 내년 3월 5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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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개막하는 뮤지컬 ‘종의 기원’ 포스터. 사진 제공=뷰티풀웨이
[서울경제]

정유정 소설가의 베스트셀러 소설 ‘종의 기원’이 뮤지컬로 만들어져 12월 대학로 무대에서 처음 선보인다.

공연제작사 뷰티풀웨이는 24일 뮤지컬 ‘종의 기원’을 12월 18일부터 내년 3월 5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원작인 정유정의 동명 소설은 ‘7년의 밤’ ‘28’과 더불어 이른바 ‘사이코패스 3부작’으로 분류되며, 평범한 청년으로 보이지만 완벽한 사이코패스인 수영선수 한유진의 이야기를 담았다. 출간 당시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여러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건 물론 해외로 번역되고 웹툰으로도 만들어지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 ‘금강 1894’ ‘푸른 눈 박연’의 작가이자 ‘베어 더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 등을 각색·작사한 김윤영이 각색을 맡았다. 2019년 한국연출가협회 젊은 연출가상 수상자이자 창작집단 LAS를 이끌고 있는 이기쁨이 연출한다. 작곡 및 음악감독은 뮤지컬뿐만 아니라 클래식기타 연주자로서 활동과 다양한 매체의 OST에 참여하고 있는 이성준이 맡았다. 뷰티풀웨이의 권진상 프로듀서는 “원작 소설을 펼치는 순간부터 한 번도 멈추지 않고 단숨에 끝까지 읽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작의 치밀함과 흡인력 있는 탄탄한 구성을 유지하면서 무대 공연만의 매력을 더하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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