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공립유치원 학급당 정원 감축 환영"

서충섭 기자 2022. 10. 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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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교육시민단체인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이 광주시교육청의 공립유치원 학급당 정원 감축에 환영 입장을 냈다.

시민모임은 24일 "광주시교육청은 2023학년부터 유치원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교수 학습 질을 높이고자 공립유치원 학급당 정원을 단계적으로 감축하기로 결정했다"며 "지난 11일 학급당 정원 감축을 촉구한 바 있는 우리 단체는 시교육청의 적극행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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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없는사회 "유아교육 공공성 확대·강화해야"
학벌없는사회를위한시민모임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 교육시민단체인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이 광주시교육청의 공립유치원 학급당 정원 감축에 환영 입장을 냈다.

시민모임은 24일 "광주시교육청은 2023학년부터 유치원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교수 학습 질을 높이고자 공립유치원 학급당 정원을 단계적으로 감축하기로 결정했다"며 "지난 11일 학급당 정원 감축을 촉구한 바 있는 우리 단체는 시교육청의 적극행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은 2023년 공립유치원 학급당 정원을 만 5세반은 현재 24명에서 22명으로, 만 4세반은 현 22명에서 20명, 혼합반은 22명에서 20명으로 조정하고, 인가 또는 변경 인가를 새로 받는 사립유치원들도 같은 기준을 적용받도록 했다.

시민모임은 "특히 광주시교육청은 내달 중 유아 배치계획을 마련해 2024년부터 전 연령 20명 이하로 공립유치원 학급당 정원을 감축할 예정이다"며 "과밀학급에서 어려움을 겪는 공립유치원 교사 및 유아의 건강과 안전 확보와 질 높은 교육이 보장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2023년~2025년 유아배치계획 수립 시 유아교육의 기반을 다지는 중장기적 정책을 수립해 공립유치원의 시설 확충과 학급 증설, 매입형 유치원 사업 추진을 통해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보다 더 강화·확대해 갈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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