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70세 이상 노인 시내버스 무료.."이동권 보장"

백도인 2022. 10. 2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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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는 내년부터 만 70세 이상의 시민은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하게 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시는 어르신에게 교통카드를 발급해주고 시내버스 회사에 이용 요금을 추후 정산해주는 방식으로 이를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남원시의 70세 이상 노인은 1만7천여명으로, 연간 11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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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시내버스 [남원시 제공]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는 내년부터 만 70세 이상의 시민은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하게 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시는 어르신에게 교통카드를 발급해주고 시내버스 회사에 이용 요금을 추후 정산해주는 방식으로 이를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서둘러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고 예산을 편성해 이르면 내년 5월부터 이를 적용하기로 했다.

현재 남원시의 70세 이상 노인은 1만7천여명으로, 연간 11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어르신의 이동권 보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철저히 준비해 차질 없이 사업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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