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질병청, WHO 지역총회 참석..한국 보건 정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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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24~2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세계보건기구(WHO) 제73차 서태평양 지역총회에 참석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역총회는 서태평양 지역 37개 회원국 정부 대표들이 모여 보건 분야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국가 간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다.
대표단은 올해 2월 WHO로부터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허브'로 지정받아 서태평양 지역 회원국을 비롯한 중·저소득국의 백신·바이오 의약품 생산 역량 강화 교육을 하고 있는 데 대해 관심을 요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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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24~2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세계보건기구(WHO) 제73차 서태평양 지역총회에 참석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역총회는 서태평양 지역 37개 회원국 정부 대표들이 모여 보건 분야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국가 간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다.
임인택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이 수석대표를 맡고 복지부와 질병관리청, 자문단 등이 참여하는 정부 대표단이 참석한다.
지역총회 첫날인 24일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에수스 WHO 사무총장이 연설한다. 한국 정부 대표단은 25일∼26일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 바이오 서밋'을 소개한다.
대표단은 올해 2월 WHO로부터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허브'로 지정받아 서태평양 지역 회원국을 비롯한 중·저소득국의 백신·바이오 의약품 생산 역량 강화 교육을 하고 있는 데 대해 관심을 요청한다.
이밖에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전략과 금연 등 국민 건강증진 활동 사례, 자궁경부암 국가건강 검진사업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임인택 실장은 "서태평양 지역 집행이사국으로서 한국의 사례를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내년 집행이사회에서 우리 지역의 의사를 충실히 대변하겠다"고 말했다.
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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