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북‧충남 공직사회 '유리천장' 여전

이주현 2022. 10. 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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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 충북, 충남에서 4급 이상 여성 고위 공무원의 비율이 전국 평균인 14%에 턱없이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성만 의원이 전국 17개 시‧도 자지차단체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기준 대전에서 근무하는 4급 이상 간부급 공무원 131명 중 여성 공무원은 14명(11%)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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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급 이상 여성 고위 공무원 턱없이 적어

대전과 충북, 충남에서 4급 이상 여성 고위 공무원의 비율이 전국 평균인 14%에 턱없이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 /더팩트DB.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대전과 충북, 충남에서 4급 이상 여성 고위 공무원의 비율이 전국 평균인 14%에 턱없이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이 아닌 실력과 능력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성만 의원이 전국 17개 시‧도 자지차단체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기준 대전에서 근무하는 4급 이상 간부급 공무원 131명 중 여성 공무원은 14명(11%)에 불과했다.

충북의 경우 4급 이상 간부급 공무원은 94명. 이 가운데 여성은 9명(10%)에 그쳤다.

충남은 전체 108명 중 4명(4%)에 불과했다.

이성만 의원은 "최근 여성 공무원의 수는 날로 늘고 있지만 고위직 여성 공무원 수는 턱없이 적다"며 "공직사회의 유리천장을 걷어내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가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cosmos138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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