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경찰병원 분원 후보지 선정 1차관문 앞두고 막판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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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병원 분원 후보지 선정 1차 관문을 앞둔 충북 제천시가 매일 상황 점검 회의를 열면서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24일 제천시에 따르면 경찰청은 이달 중 제천 등 경찰병원 분원 후보지 19곳을 3곳으로 압축한 뒤 11월 중 현지 실사를 거쳐 입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경찰병원 분원 입지선정 관련 정보 수집과 제천 유치 논리·명분 강화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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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경찰병원 분원 후보지 선정 1차 관문을 앞둔 충북 제천시가 매일 상황 점검 회의를 열면서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24일 제천시에 따르면 경찰청은 이달 중 제천 등 경찰병원 분원 후보지 19곳을 3곳으로 압축한 뒤 11월 중 현지 실사를 거쳐 입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1일 일일 상황 점검반을 편성, 경찰청과 경찰청 입지선정위원회의 움직임 등을 면밀히 파악하면서 대응하고 있다.
경찰병원 분원 입지선정 관련 정보 수집과 제천 유치 논리·명분 강화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경찰청은 비수도권 경찰관 의료복지와 지역 공공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경찰병원 분원을 설립할 계획이다. 응급의학과와 건강증진센터 등 2개의 센터와 23개 진료과를 갖춘 550병상 규모다.
경찰청 수련원을 보유한 시는 주변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전국 어디서나 접근이 쉬운 곳이라는 점을 내세우며 유치전을 펼치고 있다.
각계각층 인사 30명으로 구성한 제천 범시민추진위원회와 시는 경찰병원 분원 유치를 위한 시민 서명운동도 추진 중이다.
충북도와 충북도의회, 도내 11개 시·군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3일 괴산 유기농엑스포에서 '균형발전의 시작은 경찰병원 분원 제천 설치, 경찰병원 분원은 국토의 중심 제천에, 경찰병원 분원 최적지는 자연치유도시 제천'이라고 쓴 피켓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제천 유치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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