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 금속활자술, 유럽 전파 가능성 규명" 26일 청주서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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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오는 26일 첨단문화산업단지 에듀피아 영상관에서 '직지국제포럼 2022'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청주시가 주최하고, 세계직지문화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우리나라 금속활자 인쇄술이 동·서양 문화 교류 속에 유럽으로 전파됐을 가능성을 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약칭 직지)'은 고려 우왕 3년인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금속활자로 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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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중세 동·서양 문화 교류 속 '활자 로드' 토론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오는 26일 첨단문화산업단지 에듀피아 영상관에서 '직지국제포럼 2022'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청주시가 주최하고, 세계직지문화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우리나라 금속활자 인쇄술이 동·서양 문화 교류 속에 유럽으로 전파됐을 가능성을 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가 2회째 행사다.
구텐베르크 전문가인 독일 크리스토프 레스케 교수와 네덜란드의 도서역사학자 트루드 데익스트라 교수 등 국내·외 저명 학자 10명을 초청해 직지활자로드에 대한 연구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포럼 내용은 오는 12월 결과보고서로 발간돼 미국 국회도서관, 하버드-옌칭도서관, 독일 튀빙겐대학 도서관 등 국내·외 관련 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약칭 직지)'은 고려 우왕 3년인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금속활자로 간행됐다.
독일 구텐베르크의 '42행 성서'보다 78년, 중국의 '춘추번로'보다 145년 빠른 현존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이다. 200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상권은 전해지지 않으며, 하권만 프랑스국립도서관에 소장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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