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낙동강 매리취수장서 수질오염사고 대비 방제훈련

박채오 기자 2022. 10. 2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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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4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낙동강 취수구 매리취수장에서 유관기관 합동으로 수질오염사고 대비 방제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낙동강 상류지역의 돌발적인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는 수질연구소,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덕산·화명정수장 등 5개 기관 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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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 ⓒ News1 DB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4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낙동강 취수구 매리취수장에서 유관기관 합동으로 수질오염사고 대비 방제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낙동강 상류지역의 돌발적인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는 수질연구소,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덕산·화명정수장 등 5개 기관 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훈련은 삼랑진교에서 달리던 차량의 전복으로 대량의 유류가 유입되는 수질오염사고를 가상 시나리오로 설정해 진행된다. 특히 순찰선, 방제선, 드론, 유회수기를 동원해 수질오염사고 대응 매뉴얼에 따른 기관별 역할수행과 대응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향후 기후변화 및 외부적인 요인에 따른 수질오염 대응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진옥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악화되고 있는 원수 수질이 우발적인 오염사고로부터 부산시민의 기초 식수원이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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